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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이즈(VetEase), 반려동물 아토피 냉각 치료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2025.07.23
[사진: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전경, 제공:건국대학교]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은 자사의 급속정밀냉각기술 기반 동물용 의료기기 벳이즈(VetEase)의 피부염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진이 주관하고,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및 협력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실시하는 형태로 공동 수행되었으며, 논문 제목은 "Effect of localized cryotherapy on interdigital pruritus of dogs with canine atopic dermatitis"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 동물 알레르기 질환 위원회 (ICADA) 기준에 따라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진단된 반려견 20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5°C의 극저온 냉각을 10초간 적용하는 벳이즈 치료를 통해 피부 병변 개선과 가려움 완화 효과를 평가했다. 치료는 주 1회 및 주 2회 적용군으로 나뉘어 각각 총 4회 실시되었다.
치료 효과는 총 3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분석되었으며 ▲피부 병변의 중증도 지표 ▲보호자 평가 기반 가려움 증상 ▲치료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정량적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주 2회 치료 그룹에 속한 모든 반려견에서 병변 중증도 지표의 개선이 확인되었으며, 평균 병변 중증도는 49%, 가려움 점수는 63%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입증되었다. 특히 초기 병변이 경미한 개체군에서는 가려움이 80% 이상 감소했고, 일부는 완전한 증상 소실도 나타났다. 치료 과정 전반에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보호자 만족도는 평균 3.4점(좋음~매우 좋음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결과는 벳이즈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증 환자에서는 단독 치료법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서 또한 전신 약물치료와 병행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리센스메디컬이 개발한 벳이즈는 CO₂ 냉매를 이용한 급속 정밀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3가지의 작동 모드를 제공하는 동물용 의료기기이다. 본 연구에서는 −5°C의 극저온을 피부에 적용하는 CX모드를 사용하여, 가려움 완화 및 병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와 별도로 벳이즈는 엑소좀(Exosome)을 융합하여 피부 흡수를 촉진하는 IN모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이 모드는 피부 장벽 강화 및 조직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에 활용된다.
이에 따라 벳이즈는 기존 약물 치료에 반응이 미미하거나 스테로이드 사용이 제한적인 반려동물에게 적용이 가능해, 창상 또는 화상, 아토피성 피부염 등 다양한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반려동물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정밀냉각 치료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학술 성과로, 향후 수의피부과 영역에서의 치료 기준 수립과 임상 적용 확대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